[최광제 인턴기자] ‘또 하나의 약속’이 개봉을 앞두고 부족한 스크린 수로 난항을 겪고 있다.
2월4일 영화 배급사 측은 “롯데시네마가 영화 ‘또 하나의 약속’ (감독 김태윤)을 전국 96개 상여관 중 7개 극장에서 개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롯데시네마가 영화 ‘또 하나의 약속’에 배정한 극장은 서울 인천 일산 부산 대구 포항 청주 등 총 7곳이다. 이밖에 CGV는 전국 45개 스크린을 배정했으며 메가박스는 개봉을 2일 앞둔 현재까지도 스크린 수가 미정인 상황이다.
이에 영화 배급사 측은 “대기업 멀티플렉스가 아닌 개인 극장들이 전국적으로 약 20개 극장을 배정한 것에 비하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은 실시간 예매율 5.4%를 기록하며 개봉 예정작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외압설은 더욱 논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세계 최초로 산업재해 인정 판결을 받은 황상기 씨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은 이달 6일 개봉한다. (사진제공: O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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