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피겨여왕 김연아의 소치 올림픽 인터뷰 영상이 화제다.
지난 2월3일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치 올림픽에 나서는 피겨퀸 김연아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인터뷰에는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된 계기와 소치 올림픽을 준비하는 마음가짐 등이 담겨 있다. 또한 벤쿠버 올림픽 활약이 담긴 영상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김연아는 “안녕하세요 저는 김연아, 피겨선수이고 대한민국 국가대표입니다”라는 자기소개로 시작하며 “한국 나이로 7세때 언니와 함께 재미로 스케이트를 시작했다가 한 코치 분의 제안으로 선수로 훈련을 받기 시작했다”고 피겨 시작 계기를 밝혔다.
이어 “어릴 때 트리플 점프를 하나씩 성공했을 때 기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피겨는 스포츠와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스포츠라는 면에서 보시는 분들도 즐기실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소치는 올림픽 때 베스트 컨디션을 위해 훈련 강도를 낮추면서 부상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그간의 준비 과정을 전한 김연아는 “올림픽 챔피언 목표는 밴쿠버에서 이뤘기 때문에 소치는 즐기고 싶다는 생각인데 저도 인간이니까 막상 경기장 가면 긴장할 것 같다. 이제 하나 남겨두고 있는데 이번 결과가 금메달이 아니더라도 제 자신이 후회하지 않을 정도의 결과를 얻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담담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한편 IOC 공식 유튜브에는 김연아가 자신의 밴쿠버 올림픽 경기를 직접 해설하는 영상이라든지, 소고기 vs 치킨 등을 고르는 양자택일 게임 영상이 올라와 있다. (사진출처: IOC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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