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타미, 조각같은 옆선

입력 2014-02-05 10:23  


[이세인 기자] 만화 속에서 금방 튀어나온 것만 같은 캐릭터 짙은 비주얼의 신예 걸그룹 트랜디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비비드, 모던, 퓨어로 이어지는 다양한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멤버들의 아이덴티티와 화보의 콘셉트와 적절하게 어우러져 시너지를 발휘한 컷을 만들어냈다. 트랜디의 첫 패션 화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고난이도 연기까지 보여주며 트랜디의 저력을 과시했다.

트랜디의 타이틀곡인 ‘캔디 보이’의 콘셉트와 일관성이 있는 비비드 컷은 멤버들의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와 함께 트랜디가 인터뷰를 통해 언급했던 ‘옆집 여동생 같은 그룹’의 이미지를 그대로 묻어내는 컷을 연출했다. 귀엽고 앙증맞은 표정이 무대 위의 트랜디를 그대로 담아내는 듯하다.

모던, 퓨어 콘셉트에서는 현장 스테프들을 놀라게 할 만큼 고난이도의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파스텔 톤의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된 퓨어 콘셉트에서는 멤버들의 청초한 눈빛이 돋보였다.

또한 당당한 도시의 여자를 연상케 하는 모던 콘셉트에서는 변신한 자신들의 모습이 쑥스러운 듯 하더니 이내 분위기에 녹아드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트랜디의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기획 진행: 이세인
포토: bnt포토그래퍼 장봉영
의상: 스타일난다
헤어: 스타일플로어 수 수석실장
메이크업: 스타일플로어 대영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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