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정비 네트워크 협의체, 수입차 정비 '아우토빌' 런칭

입력 2014-02-05 12:44  


 한국GM 정비 네트워크 협의체(이하 협의회)가 수입차 전문 정비 서비스 '아우토빌'을 런칭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GM 정비 네트워크 협의체(이하 협의회)는 한국GM 정비 협력점의 모임으로, 파손 수리와 기능 수리를 담당하는 1급 자동차종합정비 전문 정비 센터다. 대우자동차 시절인 1993년부터 전국에 순차적으로 설치, 운영돼왔다.

 

 협의회에 따르면 아우토빌은 수입 전 차종에 대한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서울 8개소, 경기 9개소, 충청 10개소, 전라 7개소, 경상 7개소 등 41개소에 마련됐다. 해당 정비소에는 파손 수리와 기능 수리 등을 전담하는 전문 인력을 갖췄으며, 수리, 진단, 정비, 수입차 전용부스 운영, 소모품 및 타이어 교환, 튜닝, 판금, 도장, 화학정비, 합성유, 케미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수입 정비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 계기는 수입차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과 무관치 않다는 게 협의회의 설명이다. 아우토빌 정동호 회장은 "현재 늘어나는 수입차 브랜드에 따라 수입차의 경우 고난도 정비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며 "아우토빌은 수입차 전차종에 대한 진단장비를 통해 파손 및 기능 수리 등 전문 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아우토빌은 사고차 견인과 파손 수리를 위해 다수의 보험사와 MOU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소개와 회원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 블로그(autovill.tistory.com)도 준비 중에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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