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2014년형 오딧세이를 6일 선보였다.
혼다에 따르면 새 차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미니밴 최초로 최고 안전등급을 받았다. 또 사각지대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레인 와치 시스템, 타이어공기압 감지 시스템, HID 헤드 램프 등을 갖췄다.
가족형 미니밴인 만큼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보강했다. 2열 상단에 부착한 9인치 모니터를 통해 달리는 영화관으로 변신 가능한 것. 무선 헤드폰 2세트와 리모컨을 기본으로 포함했다.
엔진은 가솔린 3.5ℓ, 변속기는 6단 자동을 탑재했다. 새 변속기는 구형의 5단 대비 가속성능을 개선했다. 또 2열 센터 시트를 새로 추가해 동급 수입 미니밴 최초 8인승으로 분류됐다.
색상은 실버, 화이트, 블랙 등 세 가다. 판매가격은 5,190만 원으로 구형보다 400만 원 올랐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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