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 두 번만에 서울대 홈피 뚫은 천재… 어쩌다 김태희 해커?

입력 2014-02-06 20:48  


[최광제 인턴기자] ‘천재 해커’ 이두희가 자신의 별칭인 ‘김태희 해커’의 이유에 대해 밝혀 화제다.

2월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더 지니어스: 룰브레이커’에 출연한 프로게이머 홍진호, 천재 해커 이두희, 방송인 이상민이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그 중 이두희는 “두 번만에 학교 홈페이지를 뚫었다. 남의 성적을 볼 수 있었다”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다른 친구들이 내 성적을 볼 수 있겠다’였다. 그래서 학교에 제보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서울대 출입 기자 분이 사건을 눈치채고는 나에게 시연을 부탁했다”고 밝히며 “김태희 사진을 보자고 하셔서 보여줬더니 바로 기사가 났다”고 덧붙였다.

이두희는 “김태희를 실제로 봤느냐”는 질문에 대답 없이 엄지손가락을 들며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두희 김태희 해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두희 정말 대단하다” “이두희 김태희 해커 그래서 그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현장토크쇼 택시’ 장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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