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vs 캐주얼, 패셔니스타들의 ‘니하이 부츠’ 스타일링 대결

입력 2014-02-08 11:49  


[송은지 기자] 겨울을 대표하는 아이템 중 하나인 니하이 부츠의 인기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무릎을 넘어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니하이 부츠는 보온성에 강렬하고 섹시한 느낌까지 더할 수 있기에 옷 좀 입는다 하는 패셔니스타 사이에서 겨울철 각광받는 아이템 중 하나다.

매서운 한파가 한풀 수그러들었음에도 공식석상에 참석한 많은 여자 스타들이 여전히 니하이 부츠를 착용하고 등장하며 계절과 관계없이 니하이 부츠의 인기가 건재함을 알렸다. 그렇다면 스타들은 니하이 부츠를 어떻게 코디했을까.

우선 윤승아와 이시영은 핫팬츠에 니하이 부츠를 매치해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선이 하체에 집중될 수 있도록 상의는 재킷을 매치해 노출을 최소화 한 것이 포인트.

짧은 핫팬츠에 블랙 니하이 부츠 힐을 매치해 종아리가 길어 보이면서도 은근한 노출로 섹시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반면 팬츠 위에 니하이 부츠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도록 연출한 스타들도 있었다.

허가윤은 스키니한 데님 팬츠에 무릎을 살짝 넘는 니하이 부츠를 코디했다. 여기에 유쾌한 프린팅이 돋보이는 블랙 맨투맨 티셔츠를 매치하며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또한 헤이니는 화려한 레드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팬츠에 허벅지까지 오는 니하이 부츠를 매치해 유니크한 펑키룩을 선보였다. 자칫 난해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였지만 상의를 최대한 심플하게 코디함으로써 시선이 하의에 집중될 수 있도록 했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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