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밸런타인데이, 내 남자를 위한 선물 1순위는?

입력 2014-02-10 14:57  


[패션팀] 얼마 남지 않은 밸런타인데이에 사랑하는 남자친구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사랑을 담은 초콜렛 선물도 좋지만 평소 패션에 관심이 없는 남자친구를 스타일리시하게 바꿔주고 싶다면 옷을 선물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평소 남자친구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은 잊지 못할 밸런타인데이를 만들어 줄 것이다.

내추럴한 캐주얼룩을 선호하는 그에게는 데님 아이템을, 댄디룩을 좋아하는 남자친구에게는 깔끔한 셔츠, 재킷이 좋다. 선물을 고르기 어렵다면 남자 스타들의 룩을 참고할 것. 트렌디한 스타들의 아이템은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 캐주얼한 데님팬츠


평상시에 캐주얼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남자친구라면 편안한 데님 팬츠를 선물하는 것이 어떨까.

최근 인기있는 데님팬츠는 슬림한 핏의 스트레이트 팬츠. 특히 워싱이 적은 생지 데님으로 뻣뻣한 느낌을 살린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바지단을 롤업하는 것이 트렌디한 데님룩이다.

데님이지만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델출신 배우 김우빈은 얼마 전 한 브랜드 행사에서 스트레이트 생지 데님팬츠를 롤업하고 네이비 컬러 니트를 매치,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 빈티지한 데님재킷


남자친구가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하면서 활동적인 룩을 선호한다면 데님 재킷 혹은 데님 셔츠를 선물하자.

여러 아이템과 레이어드가 가능한 데님 재킷은 시즌과 상관없이 착용할 수 있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티셔츠, 셔츠와 레이어드하면 캐주얼한 느낌을, 재킷과 매치하면 트렌디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환절기에 연출할 수 있는 데님 재킷 스타일링법을 알고 싶다면 정우의 공항패션을 눈여겨볼 것. 그는 티셔츠와 데님재킷, 화이트 패딩 점퍼를 레이어드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 트렌디한 스타디움 점퍼


여자친구보다 트렌드에 더 민감한 남자친구에게는 이번 시즌 트렌드로 떠오른 스타디움 점퍼가 제격이다.

처음 운동선수가 입었던 점퍼에서 시작한 스타디움 점퍼는 최근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 인기를 얻고 있다.

소매와 몸판에 다른 컬러, 소재를 사용한 점퍼는 유니크한 개성을 더해주며 퀼팅 기법이 가미된 디자인은 세련되고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캐주얼한 느낌보다 좀 더 세련된 룩을 원한다면 가죽 소재로 된 점퍼가 적합하다.
(사진출처: 브론즈헬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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