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실 “너무 무딘 남편에게 육두문자 보낸 적 있다”… 남편 반응은?

입력 2014-02-09 18:16  


[최미선 인턴기자] 방송인 오영실이 남편에게 문자로 욕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월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오영실은 “나는 남편에게 욕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영실은 “아내가 화가 났으면 알아차리고 풀려는 노력이라도 해야 할 텐데 소 귀에 경 읽기처럼 항상 똑같다. 감정이 맨날 똑같을 수 있는지 신기하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무딘 남편을 보면서 내가 무시당하는 것 같아 화도 나고, 대답할 가치도 없는 것인지 의문도 들었다. 그러다 정말 화가 나 육두문자를 써서 문자를 보냈다. 그런데도 남편은 ‘나는 너의 거친 말이 굉장히 당황스럽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박수홍은 “뭐라고 문자를 보냈느냐”라고 물었고 오영실은 약간 당황해 하다가 시원하게 욕을 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출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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