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윤형빈에게 앞으로는 적당히 까불겠다” 경기 소감 ‘폭소’

입력 2014-02-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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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제 인턴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이종격투기 데뷔전을 치룬 남편 윤형빈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2월10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서 정경미는 9일 열린 ‘로드FC 14’ 메인이벤트에서 TKO 승리를 따낸 윤형빈에 대해 말했다.

이날 정경미는 “결혼할 때보다 더 많은 축하인사를 받았다. 그분들이 있어서 윤형빈 씨가 더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당시 경기장에 왜 정경미가 나타나지 않았는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자 “너무 떨려서 현장에서 경기를 직접 관람하지 못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정경미는 “남편의 승리 소식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며 “주먹을 봤으니까 앞으로는 적당히 까불겠다”고 밝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개그맨 윤형빈은 2월9일 열린 ‘로드FC 014’ 라이트급 매치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TKO승을 거두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사진제공: 씨제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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