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제 인턴기자] 강원래 김송 부부가 반려견 똘똘이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오열하며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2월9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선 강원래 김송 부부와 림프암 말기를 앓고 있는 반려견 똘똘이가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똘똘이는 림프암 발병 후 투병 생활을 이어가던 중 최근 상태가 악화되며 몸 상태가 약해진 상황이었다.
이에 강원래 김송 부부는 똘똘이가 평소 좋아하는 눈과 바다가 펼쳐진 눈 내린 바닷가를 마지막 선물로 남겨주기 위해 여행을 떠났으나 차 안에서 갑작스럽게 똘똘이의 건강이 악화됐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급하게 가까운 휴게소에 들어가 바깥 공기를 마시도록 했지만 똘똘이는 눈밭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강원래와 김송은 똘똘이를 껴안은 채 마지막까지 이름을 부르며 “미안해 사랑해”라는 말을 반복하며 오열했고 똘똘이는 주인의 품 안에서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이날 강원래 김송 똘똘이 영상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 MC 정선희 장예원이 방송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할 정도로 눈물을 흘렸으며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 역시 눈물바다가 됐다.
강원래 김송 똘똘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원래 김송 우는 모습 너무 슬프다” “똘똘이 좋은 곳으로 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TV동물농장’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