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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지 기자] 전 세계가 로맨틱해 진다는 2월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둔 여성들의 일상은 분주해진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어떤 것을 좋아야 남자친구가 좋아할까?”라는 고민으로 일주일 전, 빠르면 한 달 전부터 골머리를 썩곤 한다. 하지만 남자친구에게 있어 사실 최고의 선물은 여자친구 ‘그 자체’일 것이다.
함께 있는 그 순간을 더욱 특별하고 로맨틱하게 만들고 싶다면 밸런타인데이 선물만큼이나 밸런타인데이 당일 날 데이트 스타일링에 신경을 써야 한다. 평소보다 더욱 빛나는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고 싶은 여성들이라면 주목해보자.
밸런타인데이, 로맨틱무드의 화룡점정을 찍으며 남자친구의 애정지수를 한껏 올려줄 밸런타인데이 데이트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STEP 1 보습 기초공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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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메이크업을 시작하기 전 무엇보다 피부에 탄탄한 수분막을 씌워주는 기초단계가 우선되어야 한다. 그러나 잠들기 전처럼 지나치게 많은 제품을 덧바르는 기초 스킨케어는 피부에 무리가 되는 것은 물론 화장을 밀리게 하는 주범이므로 피할 것.
가볍게 물 세안을 마친 뒤 토너를 듬뿍 적신 화장솜으로 피부결을 따라 가볍게 닦아주며 피부를 정돈해준다. 이후 가벼운 제형의 모이스처 세럼이나 수분 크림을 얇게 펴 발라 준 뒤 가볍게 톡톡 두드리며 충분히 흡수시켜주자.
만약 시간이 부족한 경우 토너로 피부를 정리해주는 단계에서 스킨케어를 마치고 이후 메이크업 단계에서 보습 제품을 함께 믹스하여 사용하는 방법을 활용해도 좋다.
STEP 2 깨끗한 도자기 피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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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볼 때는 물론 가까이 보았을 때도 예쁜 여자친구가 되기 위해 결점 없는 깨끗한 도자기 피부 메이크업을 연출하자. 그렇다고 해서 너무 두껍거나 하얗게 피부 메이크업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우선 은은한 펄감이 돋보이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피부 전체에 얇게 펴 발라 톤을 보정해준다. 이후 T존이나 쌍커풀 라인과 같이 유분이 많고 요철이 심한 부분에만 부분적으로 프라이머를 발라주자.
그 다음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피부를 커버해주면 된다. 본인의 피부톤과 동일한 컬러나 한 톤 정도만 밝은 것을 선택한 뒤 얼굴 전체, 혹은 커버가 필요한 부분에만 부분적으로 얇게 펴 발라주자.
만약 잡티가 많아 커버가 필요한 피부라 할지라도 파운데이션을 여러 겹 덧바르는 것은 금물. 컨실러를 이용해 부분별로 커버해준 뒤 루스파우더를 얇게 발라 보송보송하게 마무리해주면 얇고 깨끗한 도자기 피부가 완성된다.
STEP 3 또렷한 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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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해야 하는 밸런타인데이에 너무 짙은 메이크업은 남자친구의 인상을 절로 찌푸리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은은하면서도 또렷해 보이는 아이 메이크업으로 깔끔한 눈가를 연출해주자.
우선 은은한 펄감의 베이지 컬러 아이섀도우로 눈두덩이 전체에 베이스를 깔아준 뒤 이보다 짙은 컬러의 아이새도우를 얇게 펴 발라 음영감을 더해주자. 이후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점막을 채우듯 얇게 라인을 그려준 뒤 마스카라로 마무리해주면 된다.
라인이 얇은 만큼 속눈썹은 최대한 볼륨감 있게 연출해주자. 뷰러를 이용해 속눈썹을 컬링해준 뒤 마스카라를 뿌리부터 지그재그로 올려가며 덧발라주면 그 어느 때보다 아찔하면서 매력적인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될 것이다.
STEP 4 키스를 부르는 앵두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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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메이크업이 내추럴한만큼 립 메이크업 역시 과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연출해주자. 인위적이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입술에 혈색을 더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틴트를 활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리퀴드 타입의 틴트를 적당량 덜어 입술 안쪽부터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해주며 덧발라준다. 이때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손가락이나 면봉을 이용해 톡톡 두드리며 가볍게 펴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
틴트는 약간의 건조함이 있을 수 있으므로 메이크업 전 립밤을 발라두거나 촉촉 틴트처럼 보습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틴트를 다 발랐다면 투명 립글로스를 얇게 펴 발라 글로시한 느낌을 더해주며 마무리하면 된다.
>> Editor’s Pick!
밸런타인데이, 로맨틱 데이트를 위한 뷰티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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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비쉬 아쿠알리아 떼르말 수딩젤
비쉬 온천수의 미네랄 성분이 피부를 진정시키는 동시에 수분강화, 피부 보호 효과를 부여한다. 여기에 끈적임 없이 산뜻한 젤 텍스처가 순식간에 피부에 스며들기에 메이크업 밀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02 베리코스 울트라매트 벨벳프라이머
가볍고 실키한 다공성 파우더 성분이 피지를 흡착해 모공 커버는 물론 메이크업 지속력까지 높여주는 프라이머. 만약 프라이머 특유의 매트함이 걱정이라면 알로에 카밍오일과 같은 페이셜 오일을 한두 방울 섞어 바르면 발림성은 물론 보습력까지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
03 메이블린 뉴욕 매그넘 마스카라
동양인을 위해 제작된 매그넘 브러시가 눈매에 착 달라붙어 가볍게 속눈썹을 들어 올려주는 마스카라. 콜라겐 포뮬러가 플럼핑 효과는 물론 속눈썹 마디마디를 부드럽게 코팅해 뭉침 없는 속눈썹을 연출한다.
04 베리코스 촉촉 틴트
바르는 즉시 원하는 컬러가 연출되는 뛰어난 발색력에 10시간 이상 지속되는 지속력, 촉촉함까지 두루 갖춘 틴트. 한 번 바르면 틴트로, 두 번 바르면 립글로스, 세 번 바르면 립스틱으로 활용할 수 있어 간편하면서도 다양한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베리코스, 메이블린 뉴욕, 비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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