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버건디로 붉게 강조되었던 스타들의 아이 메이크업이 입춘을 지나 한결 가벼워졌다.
붉은 기가 씻긴 차분한 브라운 계열의 눈매 연출 덕에 한결 여성스럽고 성숙한 분위기가 풍긴다. 미쓰에이 수지와 페이는 화사한 피부 톤을 연출한 뒤 눈썹과 아이라인, 언더를 브라운 컬러로 부드럽게 강조했다.
일본 영화 주연작 ‘연애 징크스’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한 티아라 효민은 길게 내린 웨이브 헤어, 핑크 빛의 화사한 피부 톤 연출에 브라운 아이라인을 언더까지 이어 그렸다. 옅은 립컬러까지 가세하며 그윽함과 청순함이 동시에 풍겼다.
스타일난다 쓰리컨셉아이즈가 눈매의 빛과 깊이를 더하는 언더아이플래시를 선보였다. 6가지 컬러로 구성되는 롱라스팅 워터프루프 타입으로 한 번의 터치로 풍부한 발색력을 자랑한다.
빈티지한 골드빛 카키
음영 메이크업은 섀도우 컬러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화장법이다. 컬러 별로 분위기가 다양하니 콘셉트에 따라 선택을 달리 해보자.
빛바랜 듯 빈티지한 느낌의 카키색이 눈가에 자연스러운 음영감을 더해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쌍거풀 라인과 함께 언더라인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한 뒤 스머징 해주면 그윽한 분위기가 표현된다.
이와 함께 퍼플 브라운 컬러가 베리에이션 된 아이섀도우 렘미 씨(lemme see), 눈매에 깊이를 더하는 풍성한 컬의 아이래시를 함께 연출하자.
따뜻한 크림 베이지
가장 기본적인 음영 메이크업 컬러는 브라운이다. 브라운 계열을 사용한 아이 메이크업은 부드러우면서 따듯한 느낌으로 고상한 아름다움을 만들어 낸다.
커피거품처럼 부드러운 베이지 컬러는 어떤 피부 톤이든 내추럴하게 어우러진다. 산뜻하게 눈매를 강조하는 크림 베이지 컬러의 아이플래시는 데일리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밝은 피부에는 자연스러운 눈꼬리 음영 표현을 주어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어두운 피부에는 눈꼬리부터 언더까지 이어 그려 차분한 하이라이터 표현을 연출할 수 있다. 눈매를 또렷하게 강조하고 싶다면 블랙 컬러로 얇은 라인을 더하자.
버건디 톤이 가미된 브라운
버건디 컬러가 섞인 브라운은 ‘겨울’과 적합한 계절감을 드러낸다.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컬러를 믹스매치해 밸런스를 맞춘다.
쓰리컨셉아이즈의 언더아이플래시 아프리카 선셋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버건디 컬러가 섹시한 무드를 돋는다. 베이스로는 베이지 섀도우, 중간 음영에는 퍼플 또는 브라운 섀도우를 사용한 뒤 아이라인 위쪽과 언더에 언더아이플래시를 그려낸다.
입술은 누드 핑크를 바를 경우 페미닌한 럭셔리 무드가 연출되고 퍼플 핑크를 바르면 도발적인 느낌이 나니 원하는 콘셉트에 따라 선택하자.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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