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새 변속기 갖춘 코란도 스포츠와 투리스모 샤토 9인승 선봬

입력 2014-02-24 01:18   수정 2014-02-24 01:17


 쌍용자동차는 새 자동변속기를 적용하고 상품성을 높인 코란도 스포츠와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 9인승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새 코란도 스포츠는 벤츠 E-트로닉 5단 자동변속기(4WD)를 장착했다. 이 변속기는 최적의 변속시점과 고속주행 시 뛰어난 정숙성이 특징이다. 수동 모드를 지원, 레버 좌측에 위치한 팁 스위치를 이용해 수동변속기처럼 조작할 수도 있다.






 변속기 변경으로 연료효율도 높아졌다. 복합 기준으로 ℓ당 11.4㎞를 기록한 것. 또 전 트림에 새로 디자인한 폴딩 키를 제공, 상품성을 높였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CX7(4WD) 2,463만~2,773만 원이다.






 쌍용차는 9인승으로 변신한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도 선보였다. 새 차는 2~4열 시트를 각각 2인승으로 변경하고 양쪽에 암레스트를 넣어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탑승인원 변경으로 승합차 속도제한장치(110㎞/h)를 해제한 반면 개별소비세 면제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주행(6인 이상 승차 시) 혜택은 유지했다.
 





 회사측은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를 국내 유일의 9인승 하이리무진으로 소개하며, 4륜구동 장착으로 험로주행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 차의 판매 가격은 4,710만 원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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