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는 동계올림픽이 열린 러시아 소치에 9대의 대형 견인트럭 'TGS 8×4' 9대를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만에 따르면 견인트럭은 교통사고 시 도로에서 신속하게 차를 옮길 수 있다. 버스와 트럭, 대형 트레일러도 견인할 수 있다. 차 무게는 41t이며, 2개의 케이블 윈치는 최대 견인력이 53t에 달한다. 또 후미를 낮게 설계하고 31t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 기중기 팔을 장착, 지상고가 낮은 저상버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올림픽기간동안 버스 운행이 크게 늘어난 소치의 교통상황에 적합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TGS 대형 견인트럭은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러시아 전역에서 대중교통을 위한 견인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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