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인피니티 Q50 출시

입력 2014-02-19 01:27   수정 2014-02-19 01:26


 한국닛산이 인피니티 Q50을 11일 출시했다.

 닛산에 따르면 Q50은 'Q' 명명체계를 도입한 첫 신차다. 곡선형 외관과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췄으며,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또 F1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이 직접 검증한 성능까지 겸비했다.






 외관은 유려한 곡선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인피니티의 컨셉트카인 에센스, 에세라, 이머지의 디자인 DNA를 계승한 것. 덕분에 공기저항계수 0.26Cd를 달성했다. 실내는 운전자의 집중도를 높이는 인체공학적 설계와 여유로운 휠베이스(2,850㎜)로 실용성을 강조했다. 

 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은 스티어링 휠과 타이어 사이의 기계적 연결 대신 전기적 동력을 사용해 반응이 즉각적이고 움직임이 정확하다. 또 세계 최초로 적용한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은 앞의 앞차까지 상대적인 속도와 거리를 감지하고 계산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인지를 높여 사고위험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카메라를 통해 차선 내 중앙으로 주행할 수 있게 돕는 '액티브 레인 컨트롤', '차선이탈방지 시스템' 등도 장착했다. 






 이 밖에 최대 4명(인텔리전트 키 당 2명)까지 맞춤식 주행환경을 제공하는 '라이프 온 보드 시스템', 외부 소음을 제어하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14개 스피커의 '보스 차세대 스튜디오 온 휠 오디오 시스템' 등 각종 편의장치도 갖췄다. 

 동력계는 디젤과 하이브리드로 구성했다. 디젤차는 2.2ℓ 터보 엔진을얹어 최고 170마력, 최대 40.8㎏·m를 낸다. ℓ당 복합효율은 15.1㎞다. 하이브리드는 50㎾(68마력) 전기모터와 6기통 3.5ℓ 가솔린 엔진(306마력)을 더해 최고 364마력을 발휘한다. 2011년 '가장 빠른 하이브리드카'로 기네스에 등재한 Q70S 하이브리드 엔진에 차세대 초경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적용, 경량화를 실현했다. ℓ당 복합효율은 12.6㎞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Q50 2.2d 프리미엄이 4,350만 원, 익스클루시브 4,890만 원이다. Q50S 하이브리드는 6,760만 원이다.

 이 회사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Q50은 올해 인피니티 브랜드의 힘찬 도약을 뒷받침할 주력차종"이라며 "향후 소비자 시승행사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신차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닛산은 신차 출시를 기념해 인피니티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해 Q50을 사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파이낸스 박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할부 및 리스조건에 따라 총 세 단계의 혜택 패키지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본혜택은 신차교환 프로그램이다. 1년 내 자동차 간 사고로 공임을 포함한 수리비(부가가치세 포함)가 소비자가격의 30% 이상이거나, 소비자 과실이 50% 이하일 경우 신차로 교환해준다. 두 번째는 신차교환 프로그램에 2채널 블랙박스를 제공하는 것이며, 마지막 혜택은 여기에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15만 원을 지원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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