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윤아정, 악녀 연기에 이어 새침한 매력 뽐내 ‘눈길’

입력 2014-02-11 14:21  


[최광제 인턴기자] ‘기황후’ 연화 역을 맡아 악녀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윤아정의 까칠한 모습이 화제다.

2월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29회에서 연상궁(윤아정)은 후궁들의 거짓자백을 받고자 궁녀들을 불러 모아 고문하지만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한다.

이를 알게 된 염병수(정웅인)는 연화에게 도움을 주고자 은밀한 곳에서 만남을 제안하고 약속 장소에 연화가 나오자 염병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 찼다.

하지만 염병수와 대화 내내 연화는 쌀쌀 맞은 표정으로 그를 까칠하게 대하며 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그동안 윤아정은 타나실리(백진희)의 측근이 되어 승냥을 괴롭힐 궁리로 독기 어린 표정을 자주 지었던 것과 다르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염병수에게 새침하면서도 까칠한 궁녀의 면모를 비추어 그녀의 또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배우 윤아정 정웅인의 새침한 관계가 이어지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오늘(11일) 30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MBC ‘기황후’ 장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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