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만색(百人萬色)” 토니앤가이의 염색 스타일링 제안

입력 2014-02-12 10:30  


[뷰티팀] 이미지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있다. 긴 머리를 짧게 자르거나각가지 컬러를 입혀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

지루한 일상에 기분 전환이나 새로운 활력이 필요할 때 헤어스타일만 살짝 달라져도 느낌 변화에 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같은 이유로 브라운관 속 스타들도 새로운 드라마 출시나 영화 개봉 앞두고 헤어에 변화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다. 특히 일반인들보다 스타일 강도가 높고 개성 표출이 뚜렷한 스타들은 이미지의 변화가 다이나믹하고 드라마틱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헤어 컬러의 ‘블렌딩과 믹스’


최근에는 개인 얼굴 이미지에 따라 색상을 블렌딩하여 전체를 염색하거나 아니면 여러 가지 색을 매치해 독특하고 개성 있게 연출하기도 한다. 이들은 모두에게나 흔한 일관적인 색상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며 자신의 피부 톤과 이미지에 따라 어울리는 컬러를 선택하게 되는 것.

또한 염색 컬러는 같은 색상이라도 채도와 명도, 어떤 색을 더하고 빼느냐에 따라 느낌이 확연히 달라진다. 미묘한 차이로 피부 톤은 물론 인상까지 달라보이게 한다.

오렌지 브라운, 모카 브라운, 레드 오렌지, 카키 골드, 초콜릿 브라운 등 헤어색상과 흡사한 브라운 색상 외에도 여러 가지 컬러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얼굴색에 따라 연출하기에 적합한 컬러는 무엇일까.

당신의 피부를 위한 헤어 컬러 스타일링


White skin
밝은 레드나 오렌지와 같은 선명하고 밝은 색상이 잘 어울린다. 브라운이나 블랙은 얼굴이 좀 더 하얗게 보이며 세련되고 지적인 느낌을 준다. 반면 하얀 피부에 골드나 옐로우 계통의 색상은 얼굴이 다소 특징 없이 누렇게 보일 수 있다.

Black skin
까만 피부에 밝고 선명한 레드나 핑크, 오렌지 계열은 어두운 피부를 더욱 두드러지게 만든다. 따라서 카키나 골드, 코퍼 브라운과 같이 톤 다운된 컬러로 연출하는 것이 건강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Yellow skin
피부가 다소 노랗고 칙칙할 경우에는 차분한 카키나 브라운 계열의 컬러를 선택하면 상대적으로 얼굴빛이 화사해 보이고 피부색과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옐로우나 골드 색상은 피하는 것이 좋다. 

Red skin
붉은 피부에는 붉은 기를 잠재우는 바이올렛이나 카키, 그레이 등으로 염색하며 피부가 한결 맑아 보인다. 붉은 피부와 같은 계통의 컬러는 단점을 부각시키므로 헤어의 컬러를 최대한 다운시키는 것이 현명하다.

염색할 때의 헤어 손상을 막는 방법


헤어에 컬러를 입히거나 펌을 할 때에 머리카락의 손상을 피할 수는 없다. 장시간 열을 가하고 독한 화학약품들을 얇은 머리카락에 발라야 하기 때문. 이에 펌이나 염색 후에 충분한 영양과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머리끝이 갈라지거나 중간에 끊어지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염색을 할 때 헤어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염색 직전에 샴푸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염색 과정에서 모공 속으로 염모제가 스며들 수 있기 때문. 샴푸 후에는 깨끗해진 모공 속으로 염모제가 스며들어가거나 큐티클 층이 열려 염모제로 인한 손상이 심해질 수 있다.

뿌리염색은 염색 후 모발이 2~3cm 자라난 후인 약 2~3개월 후가 적당하다. 거뭇하게 자라는 머리가 보기 싫더라도 머리카락이 염색약으로부터 회복할 수 있는 기간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

염색 후에는 염색모발 전용 제품을 사용한다. 염색을 할 때에는 알칼리 상태에서 모발이 부풀어 오르면 염료를 침투시키기 때문에 모발 속 단백질 성분이나 모발 표면의 큐티클이 손상될 수 있다. 이때 염색모발 전용 제품은 염색 후 모발의 알칼리 성분을 중화해 pH 균형을 되돌리고 자외선을 차단하고 모발의 큐티클을 닫아 탈색과 변색을 예방한다.

레이블엠 테라피 에이지-디파잉 라인


레이블엠 테라피 에이지-디파잉 라인은 레이블엠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고급 헤어케어 제품 라인이다. 모발을 부드럽고 매끈하게 가꿔주는 아보카도 오일과 정전기 방지 및 향균효과를 제공하는 호호바 에스테르 성분이 함유돼 있다.

제품의 주요성분인 ‘리쥬벤-8’는 라인 전 제품에 포함되어 있다. 레이블엠만의 독자적인 성분으로 모발에 손상을 주는 설페이트와 파라벤, 염화물이 무첨가돼 모발 노화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준다. 사용자의 모발 상태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샴푸, 컨디셔너, 리커버 마스크, 프로테인 크림 총 4개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레이블엠은 50년 역사 영국 헤어드레싱 기업인 토니앤가이가 판매하는 세계적인 헤어브랜드다. 토니앤가이는 해마다 다이나믹하고 모던한 이미지의 헤어 트렌드를 발표하고 있으며 매년 런던 패션위크의 공식 후원사로서 유명 디자이너의 백스테이지 헤어를 담당하고 있다. 우수한 헤어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함으로써 세계적인 기술력과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출처: 토니앤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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