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착한 예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사남일녀’가 함께할 부모님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찾고 있는 가운데, 가족들의 초대가 줄을 잇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MBC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부모님의 삶에 녹아들어 효도를 하는 모습으로 호평 받고 있다.
효도 예능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는 ‘사남일녀’ 공식홈페이지에는 ‘우리 집에 와주세요’ 게시판이 마련돼 있는 가운데 사연을 올리며 자신들의 집에 와줄 것을 요청하는 자녀들과 손주들이 늘고 있다. “가족이 되어주세요”라며 글을 올리는 이들은 각각의 사연과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사남일녀’가 자신의 부모님의 진짜 가족이 되어주길 바라고 있는 것.
특히 프로그램의 특성상 집을 공개하고 자신의 부모님들과 함께 4박 5일을 함께해야 한다는 점에서 큰 결심을 해야 하지만, 방송을 본 뒤 프로그램의 진면목을 알아본 이들은 기꺼이 사연을 올리며 ‘사남일녀’를 초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목만 봐도 진심 어린 신청 사연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게시판에는 ‘사남일녀’를 즐겁게 보는 할머니를 위해 집으로 초대 요청을 하는 손주, 부모님의 60주년 결혼기념일을 축하하고 싶다는 사연 등이 올라오고 있다.
‘사남일녀’와 함께하고 싶은 가족들은 공식 홈페이지 ‘우리 집에 와주세요’ 게시판을 통해 사연을 올리면 된다. 자녀들뿐만 아니라 마을어르신을 추천해주고 싶은 이웃주민도 신청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남일녀 애칭짓기’도 시청자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김구라를 비롯해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까지 진짜 아들, 딸과 같은 살가움과 따뜻한 진심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이들에게 애칭을 선사하는 이벤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경상남도 남해 팔랑마을에 사는 윤점방오 아빠, 김순귀 엄마와 함께하는 ‘사남일녀’의 세 번째 이야기는 오는 14일 금요일, 평소보다 30분 이른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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