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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제 인턴기자] 에이미 해결사 검사 전 씨가 자신의 잘못을 부분 인정하는 발언을 해 화제다.
2월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이정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사 전 씨는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자신의 잘못을 일부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이어 전 씨는 “나에 관한 사건이다 보니 법률적으로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구체적인 유,무죄 주장은 추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재판부가 “공소사실 전체를 인정할 가능성도 있느냐”라고 묻자 전씨 측 변호인은 “그렇다. 허나 변호인과 피고인 사이에 유,무죄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 시간을 더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재판부는 “공소사실에 의문 가는 부분이 많다”며 “검찰은 이에 대한 추가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검사 전 씨는 방송인 에이미의 성형수술 부작용과 관련해 병원장을 협박하고 돈을 받도록 해준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 연인 관계로 발전한 에이미에게 1억여 원을 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에이미 해결사 검사 전 씨의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3월7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출처: JTBC ‘뉴스9’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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