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기자] 최근 국내 안경 산업이 주춤한 가운데 패션 안경숍 룩옵티컬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화제를 모았다.
‘안경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만난다’를 모토로 ‘안경성형’을 새 커뮤니케이션 키워드로 내세운 룩옵티컬은 지난해부터 전면적으로 매장 리뉴얼에 나섰다.
안경산업은 장기화된 경기침체에 이은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지속적인 매출 감소가 있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룩옵티컬의 플래그십 스토어 신촌점은 내방객이 24.7% 상승해 위력을 과시했다.
시력보정 뿐만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매김한 안경의 포지셔닝을 변화, 소비자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리뉴얼한 것이 룩옵티컬의 성공 요인.
특히 룩옵티컬 신촌점의 경우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통일성 있는 디스플레이로 새롭게 변화했으며 각기 다른 스타일과 사이즈의 다양한 아이웨어를 보다 돋보이게 진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더불어 고객이 자유롭고 편하게 거울을 보며 자신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안경성형 피팅룸’을 새롭게 구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룩옵티컬 매장 리뉴얼의 핵심은 안경을 자신의 콤플렉스를 보완하고 개성을 표출하는 소품으로 착용하는 사람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며 “룩옵티컬은 소비자에게 원하는 얼굴을 찾아주는 성형외과처럼 다양한 안경을 통해 새로운 모습에 대한 설레임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리뉴얼이 완료된 매장은 신촌과 강남, 대학로를 비롯해 총 12 곳이며 압구정 로데오와 인천공항 등 추가적으로 리뉴얼 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룩옵티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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