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빨갱이들로부터 나라를 지키자” 발언으로 논란자초

입력 2014-02-13 17:09  


[최광제 인턴기자] 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이 영화 심포지움 자리에서 “빨갱이들로부터 나라를 지키자”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월1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서세원은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 시나리오 심포지움에 참석했다.

이날 서세원은 영화 ‘변호인’을 언급하며 “빨갱이들로부터 이 나라를 지켜보자”는 돌발적인 발언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서세원은 “이념 싸움은 하지 말자. 좌익 우익 하는 것은 부끄럽다”며 “사회주의는 망했다. 북한은 독재국가이지 사회주의국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승만 나쁜 놈, ‘변호인’ 나쁜 놈 그러지 말자. 이후 김구 선생님, 김대중 노무현까지 할 거다. 어느 쪽으로 치우치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서세원은 주인공인 이승만 대통령 역은 국내 배우들 중에 선발할 예정이며 영부인 프란체스카 여사 역과 맥아더 장군 역은 외국 배우를 섭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세원은 ‘건국대통령 이승만’을 통해 4년 만에 영화 메가폰을 잡으며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사진출처: 채널A ‘여러가지 연구소’ 장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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