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제 인턴기자] ‘별그대’ 수지가 깜짝 등장해 전지현의 질투를 폭발시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2월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에는 걸그룹 미스에이 멤버 수지가 카메오로 출연했다.
이날 수지는 KBS2 ‘드림하이’ 당시의 캐릭터인 고혜미라는 인물로 등장해 김수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다.
고혜미(수지)는 도민준(김수현)에게 “교수님 나는 고혜미다”며 “작년에도 교수님이 내 전 남친 삼동이랑 닮았다고 그랬었는데. 내가 교수님 수업 재수강 받고 싶어서 일부러 시험지를 백지를 내고 F를 맞았었다. 나 기억 안 나냐”고 물었다.
도민준이 못 알아보자 고혜미는 “내가 작년보다 조금 더 예뻐져서 못 알아보는 것 같다”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이 모습을 본 천송이(전지현)은 두 사람 사이를 떼어놓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고혜미는 도민준의 휴대전화 번호를 받으려 하자 천송이는 도민준에게 “나한테 할 말 있다고 하지 않았냐. 지금 이야기하지 않으면 영원히 날 못 본다. 선택해라”고 말했다.
결국 도민준은 고혜미 대신 천송이에게 달려가며 수지의 특별 출연을 마무리 지었다.
별그대 수지 카메오 출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그대 수지 삼동이랑 오랜만에 만나네” “별그대 수지 많이 이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SBS ‘별에서 온 그대’ 장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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