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그 남자의 ‘비즈니스 웨어’ 스타일링

입력 2014-02-17 08:30  


[윤희나 기자] 아직도 비즈니스 웨어로 블랙 수트만 고집하고 있다면 이번 시즌에는 좀 더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직장 생활을 시작한 후 가장 많이 입게 되는 비즈니스 웨어는 격식을 차리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화려한 패턴, 디자인보다는 심플하지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

특히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겨울 동안 입었던 두꺼운 코트를 벗고 재킷, 니트 등으로 세련되면서 감각적인 비즈니스 웨어를 완성해보는 것은 어떨까.

■ 스타일리시한 수트룩, 패턴 재킷


매일 똑같이 입는 블랙 수트에서 벗어나 스타일리시한 비즈니스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패턴이 가미된 재킷이 제격이다.

체크 재킷은 클래식한 멋을, 기하학적인 프린트 재킷은 좀 더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크고 화려한 패턴보다는 작고 은은한 패턴이 멋스럽다. 이때 패턴 재킷에는 심플한 솔리드 팬츠를 매치하는 것이 스타일링팁이다.

배우 주상욱은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제작발표회에서 그레이 수트를 착용, 남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레이 컬러에 레드 계열 체크가 가미된 디자인으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 댄디한 ‘니트 스웨터’


댄디한 분위기의 비즈니스맨이 되려면 포근한 니트가 필수다. 특히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여러 아이템과 레이어드할 수 있는 니트의 활용도가 높다.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하려면 그레이, 블루 계열의 심플한 니트를, 좀 더 유니크한 느낌을 연출하려면 독특한 프린트가 짜여진 디자인이 적합하다. 여러 컬러를 믹스한 스트라이프 니트도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니트 스웨터는 단독으로 연출해도 좋지만 셔츠와 레이어드하면 비즈니스 웨어다운 단정하고 심플한 룩이 완성된다.

■ 활용도 100% ‘카디건’


비즈니스맨들이 가장 많이 입는 아이템 중 하나는 카디건이다. 셔츠와 티셔츠 모두 잘 어울리는 카디건은 그만큼 활용도가 높다.

베이직한 아이템이지만 어떤 컬러, 디자인을 가미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카디건의 매력이다. 레드, 블루 등 강렬한 컬러 카디건은 밋밋한 비즈니스 웨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또한 데님 팬츠나 면팬츠와 매치하면 댄디한 느낌을 줄 수 있어 비즈니스 웨어 외에도 캐주얼한 룩으로 연출해도 멋스럽다.
(사진출처: 미넴옴므,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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