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제 인턴기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쇼트트랙 금메달을 딴 안현수에게 축전을 보내 화제다.
2월16일 크렘린 공식 홈페이지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한 안현수와 블라디미르 그리고리에프에게 축하전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축하 전문에서 “여러분들은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상대에 비해 더 빨랐고 강했고 기술적으로도 뛰어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러분들을 믿고 응원한 우리 모든 팬들과 지켜본 관중들의 응원도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고 덧붙이며 격려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안현수가 동메달을 차지했을 때에도 축전을 보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안현수는 2월15일 열린 남자 쇼트트랙 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이는 러시아의 사상 첫 쇼트트랙 금메달이다. (사진출처: 안현수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