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제 인턴기자]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선수 안현수의 배경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빙상연맹 전명규 김소희 최광복을 향해 거센 비판이 몰아치고 있다.
2월15일 안현수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ｍ 결승에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다.
안현수를 향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안현수가 러시아로 귀화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빙상연맹을 비롯해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과 김소희 해설위원 그리고 최광복 코치를 향해 비판이 집중되고 있다.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은 안현수 선수의 아버지에게 “전횡을 하고 있는 빙상연맹의 1인”으로 지목되면서 네티즌들의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김소희 해설위원은 지난 2004년 여자 쇼트트랙 대표 선수들을 구타한 사실이 알려지며 코치직에서 사퇴했으나 현재는 아시아올림픽위원회 위원과 대한체육회 국제위원회 위원 그리고 소치 동계올림픽 MBC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를 맡고 있는 최광복 코치는 2011년 러시아 쇼트트랙 코치를 맡을 당시 러시아 선수의 자세가 올바르지 못하다며 벌로 트랙을 30바퀴 더 돌라고 지시하는 등 과도한 훈련 방식으로 인해 해고된 경력이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빙상연맹 전명규 김소희 최광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빙상연맹 새로 싹 갈아버리고 싶다” “전명규 김소희 최광복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나”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MBC 안현수 경기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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