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평균 수면 시간, 1시간이나 줄어… 그 이유는? ‘헉’

입력 2014-02-17 14:30  


[최미선 인턴기자] 고등학생의 평균 수면시간이 4년전에 비해 1시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월17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한국 아동·청소년 인권실태 연구Ⅲ:2013 아동·청소년 인권실태조사 통계’에서 초중고 9521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 설문조사한 결과 초등학생 8시간19분, 중학생 7시간12분, 고등학생 5시간27분으로 드러났다.

이는 평균 수면 권장 시간 8시간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초중고교생들 모두가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것.

수면 부족의 이유로 초등학생은 ‘성인사이트에서 성인물 이용(61.6%ㆍ복수응답)’ ‘채팅, 문자메시지(53.1%)’ 등을 꼽아 충격을 주고 있다.

중학생은 ‘드라마·영화 시청, 음악 청취 등(67.6%)’ ‘채팅, 문자메시지(55.9%)’순으로 수면 부족의 원인을 꼽았다.

고등학생은‘야간자율학습’(52.6%),이 제일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고교생 평균 수면 시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교생 평균 수면 시간 슬프네” “고교생 평균 수면 시간 성인물 이용이라니” “고교생 평균 수면 시간 어떻게 초등학생들이”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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