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2차 협력업체 생산현장을 임직원이 방문해 소통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 17일 세르지오 호샤 사장과 로위나 포르니카 구매부문 부사장이 인천지역에 위치한 2차 협력업체 플라피아와 베스템을 방문했다. 현장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협력업체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플라피아는 파워트레인에 장착되는 주요 플라스틱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베스템은 차체 구조물과 페달, 힌지 등을 납품한다.
한국지엠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 2차 업체까지 포함하면 협력사는 2,000여 곳에 이른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오늘의 한국지엠이 있기까지 우수한 협렵업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승호 플라피아 사장은 "2차 협력업체들이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려면 한국지엠의 장기적인 발전과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오는 21일 쟈니 살다나 GM 해외사업부문 구매담당 부사장이 방한, 2차 협력업체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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