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내 자동차 생산량이 5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2012년 대비 0.9% 감소한 452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1년 465만대보다 줄어든 기록이다. 해외 생산이 늘면서 국내 생산은 점차 줄어드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 자동차 생산 비중도 5.2%로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은 8,738만대로 2012년 대비 2.7%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중국은 2,211만대를 생산해 처음으로 2,000만대를 돌파했다. 세계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5.3%에 달했다. 미국은 1,105만대로 2위에 올랐고, 일본이 963만대로 3위를 차지했다. 독일은 586만대를 생산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