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미시’ 김희애-김남주의 주얼리 스타일링

입력 2014-02-19 11:06  


[패션팀] 우아함을 품은 대한민국 대표 미시 여배우 김희애와 김남주가 모습을 드러냈다.

카메라에 포착된 스타들은 언제나 패션으로 화제가 되기 마련. 그 가운데서 ‘주얼리’의 공을 빼 놓을 수 없겠다. 때론 의상보다 주얼리가 훨씬 더 화려한 위용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는 만큼 스타의 주얼리 센스를 미리 눈여겨 봐 둘 것.

김희애는 영화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부드러운 핑크 컬러 드레스에 엘레강스 한 스톤 주얼리를 착용했고 김남주는 공항패션으로 핑크 컬러의 스카프에 심플한 링을 레이어드해 포인트를 살렸다.

우아한 김희애


김희애는 영화 ‘우아한 거짓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공식석상에 걸맞은 드레스를 선보였다. 길게 늘어뜨린 내추럴 헤어와 메이크업은 이지적이고 정갈한 분위기를 한껏 드리워냈다.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클린한 느낌이 연출된 만큼 이어링과 링을 착용해 여백의 분위기를 센스 있게 채워냈다. 귀걸이는 드롭형을 선택했다. 체인 아래로 떨어지는 모티브는 실버 스톤이 장식된 서클 디자인으로 은은한 반짝임이 우아, 깔끔, 정갈함의 분위기를 낸다.

반지는 얇은 실루엣의 디자인을 선택해 검지와 약지에 채워냈다. 화려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포인트를 내며 전체적인 콘셉트에 은은하게 어울린 모습이다.

시크한 김남주


입었다하면 완판을 몰고 다니는 김남주.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자 모든 시선은 그가 소화한 아이템에 집중됐다. 블랙 트렌치코트에 워커를 매치해 클래식, 시크한 무드를 소화한 그는 화사한 기운이 만연한 블랙 도토 패턴의 스카프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했다.

의상 컬러와 함께 블랙 컬러의 네일을 선택했고 약지와 새끼손가락에 링을 착용해 세심한 부분까지 센스를 과시했다. 약지에는 밴드타입의 플랫한 반지를 착용했고 새끼손가락에는 스톤 장식의 얇은 링을 착용했다.

보편적으로 주얼리 스타일링하면 이어링이 가장 손쉬운 아이템으로 활용됐지만 최근 볼드한 네크리스나 링을 레이어드하여 포인트를 주는 연출법이 큰 유행을 얻고 있다. 특히 링의 경우 볼드한 제품 하나 보다는 얇은 것들을 얼기설기 믹스해 연출하는 것이 주목되고 있다.

우아한 주얼리 스타일링 따라하기


귀 볼에 착 감기는 부착형 이어링이 한 동안 주도적인 인기를 모았던 반면 최근 들어 부착형 이어링으로 극대화된 여성성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강조되고 있다.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좀 더 표현해 보고 싶다면 드롭형 이어링이 정답이다. 볼드한 유색 스톤이나 촘촘한 큐빅의 스톤들이 디테일 있게 장식된 주얼리를 눈여겨볼 것.

믹스매치는 좀 더 과감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비슷한 비주얼들을 선택하기보다는 스톤 소재나 컬러 등이 다채롭도록 조합에 신경 써보자. 검지에 얇은 실반지를 착용했다면 약지에는 볼드한 유색 스톤 반지로 대조적인 포인트를 두는 식이다.

리치봉 관계자는 “눈에 띌 듯 말 듯한 작은 부분일지라도 주얼리 착용의 유무는 패션피플과 피플을 한 끗 차로 나누는 큰 역할을 한다. 스타일링 콘셉트에 맞춰 소재나 크기, 레이어드를 적절하게 활용할 것을 조언한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리치봉,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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