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유자식 상팔자’에서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이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폭로했다.
2월18일 방송될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공부에 집중하는데 가장 방해되는 것은?’이라는 주제로 갱년기 스타 부모와 사춘기 자녀 간 열띤 토론을 벌이던 중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이 “부모님이다”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날 녹화에서 김동현 군은 “나는 평소에 공부도 안 하니까 딱히 방해되는 것도 없지만, 굳이 고르자면 바로 엄마다. 집이 김포고 학원은 서울이다 보니 엄마가 데려다주지 않으면 학원을 못 가는데, 학원가는 날에 엄마에게 약속이라도 생기면 ‘야 오늘 꼭 학원 가야겠냐?! 학원가면 뭐하냐? 그냥 오늘 하루 쉬어’ ‘어차피 너 성적도 안 오르는데 뭐 학원 빼주는 엄마가 어딨냐”라며 내 의사와 상관없이 학원을 강제로 땡땡이치게 하신다”고 폭로해 스튜디오에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이어 김동현은 “그것뿐이면 말을 안 한다. 요새는 학원도 모자라서 과외도 엄마 마음대로 하시는데, 과외선생님께 ‘동현이 오늘 오디션이 있어서 과외를 미뤄야 할 거 같습니다’라고 하곤 ‘엄마 약속 생겼다. 미안하다’라고 문자하나 남기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신다. 약속이 너무 많고, 자식보다 친구 일에 더 앞장 서는 엄마가 내 밑바닥 성적에 한 몫 하시는 거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유자식 상팔자’는 오늘(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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