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김연아 프리경기 “흠 잡을 데 없다”… 은메달 확정에 ‘탄식’

입력 2014-02-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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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인턴기자] BBC가 김연아의 프리경기 결과에 의아함을 드러냈다.

2월21일 영국 BBC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출전한 김연아의 경기를 생중계 하며 그의 올림픽 2연패를 장담했다.

BBC는 김연아의 경기에 점프 기술의 명칭만 말했을 뿐 숨죽이고 그의 무대를 감상했으며 “금메달일거다. 흠잡을 데가 없다”라고 금메달을 확신하기도 했다.

또한 김연아의 경기가 끝나고 기립박수를 보내는 관중들을 보며 “관중들도 우리 의견에 동의하는 것 같다. 밴쿠버동계올림픽 이후 단 한 번의 국제대회에 출전했는데, 믿을 수 없는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라며 극찬했다.

그러나 김연아의 점수가 공개되고, 은메달이 확정되자 BBC는 “믿을 수 없다. 금메달이 아니다”라며 의아함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미국 NBC방송의 2014 소치동계올림픽 공식 트위터는 ‘김연아 은메달, 소트니코바 금메달, 결과에 동의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졌고 해당 게시물은 게재 30분 만에 6000개에 가까운 리트윗을 기록하며 피겨 전세계 팬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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