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센스 자막, 김연아 응원 “때로는 은메달이 더 기억될 수도…”

입력 2014-02-23 19:09  


[연예팀] ‘무한도전’ 센스 자막이 화제다.

2월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자메이카 특집에서는 레게의 고향 자메이카로 떠난 하하팀과 폭설 피해를 입은 강원도를 찾은 유재석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내에 남은 유재석 팀은 새 아이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길은 “프리 허그처럼 프리 뺨맞기를 하자. 박명수, 정준하, 내가 서고 국민이 누구의 뺨을 때리나 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유재석은 “박명수가 가장 많이 맞을 것”이라고 대답했고, 박명수는 “세상은 1등만 기억해”라고 응수했다.

이때 자막으로 ‘때로는 은메달이 더 기억 된다’라는 말이 등장,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를 응원하는 자막으로 추측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도 센스 자막 마음이 짠하네” “무도 센스 자막 진짜 훈훈해요” “무도 센스 자막 당연. 이번 은메달은 영원히 기억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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