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21일 서울 중랑구 대원자동차에서 택시전용 A/S 전문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인식에는 영업 본부장 박동훈 부사장,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국철희 이사장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A/S 전문점은 택시시장 공략의 첫 단계로, 지역 내 택시 서비스 제공과 신규 택시 소비자를 창출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전국적인 확대 운영에 앞서 우선 서울과 부산 두 곳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서비스 만족도, 신차 판매 효과, 정비 수익성 등을 고려해 확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택시 운전자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고, 택시 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A/S점은 르노삼성차 택시 전용 부품 할인혜택과 전문 LPG 정비교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르노삼성차 박동훈 부사장은 "회사가 설립 초기에 빠르게 시장 안착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택시 운전자의 입소문 때문이었다"며 "택시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여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 조합 국철희 이사장은 "업계 최초로 택시 사업자를 위한 시설을 제공해준 르노삼성차에 감사를 전한다"며 "르노삼성차가 오늘을 계기로 택시 시장 점유율 회복을 이루고, 재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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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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