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오는 3월 개최되는 2014 제네바모터쇼에 고성능 컨셉트카 'Q50 오 루즈(Eau Rouge)'의 엔진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Q50 오 루즈의 엔진은 공격적인 외관에 어울리는 강력한 성능의 엔진이다. 이미 지난 19일 온라인을 통해 엔진음이 담긴 영상이 소개됐다. 요한 드 나이슨 인피니티 사장은 "F1에서 영감을 얻은 새 차의 탄소섬유 차체는 엔진음이 제 소리를 낼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며 "Q50 오 루즈의 엔진음은 프리미엄 고성능 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 차는 지난 1월 열린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디자인이 공개됐다. 당시 회사는 F1 그랑프리 4연속 우승을 달성한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팀과의 기술협력으로 구현한 공기역학 디자인을 내세웠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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