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개그맨 김지민이 ‘맘마미아’를 통해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 새 멤버로 나섰다.
2월26일 방송될 KBS2 ‘맘마미아’에는 지난 오상진, 양재진 모자에 이어 MC 박미선, 이영자, 허경환이 어머니와 함께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을 꾸려간다. 또한 이번에는 특별 게스트로 김지민이 합류하여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 첫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김지민 모녀는 스튜디오를 벗어나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바뀐 이 후 처음 맘마미아 나들이에 나섰다. 김지민과 어머니는 한 집에 단 둘이 살기 전 예행연습을 하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말하며 이번 촬영에 기대를 보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인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나들이에 나서는 어머니를 위해 김지민이 ‘엄마 변신 프로젝트’에 나섰다. 김지민은 대학시절 미용예술과를 전공해 미용자격증까지 보유한 실력의 소유자. 그러나 단 한 번도 어머니의 머리를 손질 해 본 적 없기에 이번에 어머니 앞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은 것. 이에 김지민은 “전문가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미용실을 능가하는 작업도구(?)들을 펼쳐 보이며 의욕 있는 ‘엄마 변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그러나 김지민의 상승해 가는 자신감과 반대로 어머니는 좌불안석. 불안과 초조를 오가며 딸의 실력을 의심했고. 급기야 “머리를 왜 이리 잡아 뜯노” “앗 뜨거”를 연발하며 초보 헤어 스타일리스트의 실수에 불만을 표출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3시간 동안 지속된 스타일링은 어머니의 5번에 걸친 A/S가 거듭되는 동안 김지민은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부여잡으며 연신 흐르는 식은땀을 닦아야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맘마미아’는 스튜디오를 벗어나 엄마와 자식이 함께 24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리얼하게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2 ‘맘마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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