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백진희에게 “죽음보다 더한 고통 느끼게 만들겠다”

입력 2014-02-26 14:01  


[최광제 인턴기자] ‘기황후’ 하지원이 목숨을 구걸하는 백진희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월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33회에서 승냥(하지원)은 연철(전국환)과 타나실리(백진희)가 파놓은 덫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연철은 사냥대회를 통해 타환(지창욱)과 승냥을 함께 죽이겠다는 계략을 세웠지만 모두 실패하게 됐다.

조급해진 타나실리는 자신이 직접 승냥을 죽이겠다고 나서며 승냥 앞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승냥은 타나실리를 궁지에 몰아세웠다.

그러자 타나실리는 “살려줘. 부탁이다. 살려다오. 제발 죽이지 말아달라”며 목숨을 구걸했고 이 모습을 본 승냥은 “너한테 죽음은 너무도 쉬운 형벌이다. 살아서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뼈저리게 느끼도록 만들겠다”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떴다.

‘기황후’ 하지원 백진희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황후’ 하지원 카리스마 장난 아니다” “‘기황후’ 하지원 백진희 앙숙 관계 언제 끝날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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