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4시리즈 컨버터블 출시

입력 2014-03-23 16:51   수정 2014-03-23 16:50


 BMW코리아는 4시리즈 컨버터블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BMW에 따르면 4시리즈는 3시리즈의 가지치기차를 계승하는 라인업으로, 국내에는 쿠페만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내놓은 컨버터블은 요트 실루엣에서 영감을 얻은 우아한 외관이 특징이다. 판매 트림은 428i 컨버터블 M스포츠패키지다.   

 새 차는 하드톱 방식으로 역동적이고 균형잡힌 비율이 강점이다. 보트 갑판에서 따온 하드톱 커버와 실내를 감싼 윤곽도 특징이다. 지붕을 닫으면 라디오 안테나와 롤오버 바가 뒷좌석 헤드레스트 뒤쪽에 수납되며, 이를 통해 그려지는 지붕선은 매끄러우면서도 측면 역동성을 강조한다. 

 3단계로 구분한 하드톱은 흡음 헤드라이너를 적용, 풍절음을 줄였다. 시속 18㎞에서도 버튼 조작으로 20초만에 여닫을 수 있다. 시트 위쪽에 넥 워머를 적용, 추운 날씨에도 지붕을 열고 달릴 수 있다. 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윈드 디플렉터는 작고 가벼우며, 탈착이 가능하다. 

 차체 비틀림 강성은 이전 세대보다 40% 강해진 반면 무게는 20㎏ 줄였다. 앞바퀴쪽 공기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에어커튼과 에어브리더 등 공기역학 기술도 적용했다. 공기저항계수는 지붕을 닫았을 때 0.28Cd, 열었을 때 0.33Cd이다. 
 





 실내에는 곳곳에 알루미늄 트림을 넣고, 다코타 가죽시트를 장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휠베이스가 3시리즈 컨버터블보다 50㎜ 늘어 실내공간이 커졌고, 트렁크 최대 적재공간은 370ℓ로 20ℓ 넓어졌다. 트렁크에 수납한 지붕을 들어 짐을 넣는 로딩 어시스턴스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을 이용해 4명이 타도 스키나 보드 등을 실을 수 있다. 

 쿠페와의 차별성을 위해 컨버터블은 M스포츠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18인치 M 더블 스포크휠과 에어로다이내믹스 패키지, 스포츠 서스펜션 및 스포츠 스티어링 휠, 하이글로스 섀도 라인 등을 포함했다. 편의·안전품목으로는 터치패드와 근접센서 기술을 통합한 i드라이브 터치 컨트롤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방카메라, 8.8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등을 준비했다.

 엔진은 4기통 2.0ℓ 가솔린 트윈파워 터보를 얹었다. 최고 245마력, 최대 35.7㎏·m의 성능을 낸다. 0→100㎞/h 가속시간은 6.4초, 최고시속은 250㎞(안전제한 속도)다. 효율은 복합 기준 ℓ당 10.9ℓ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7,030만 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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