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허경환이 독특한 상남자 조리법을 선보였다.
2월26일 방송될 KBS2 ‘맘마미아’에서는 지난 오상진, 양재진 모자에 이어 MC 박미선, 이영자, 허경환, 김지민이 어머니와 함께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을 선보인다.
이날 허경환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부모님을 위한 생일상 차리기에 도전했다. 재료를 사기 위해 마트로 향한 허경환은 당황한 모습을 보이다 박은영 아나운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나는 당직 중이고 대신 후배 아나운서에게 부탁하겠다”고 말해 허경환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에 요리 수호천사가 오기까지 허경환의 막무가내 요리가 시작된 것. 허경환의 상남자 요리실력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이 때였다. 그는 재료를 씻지도 않는 것은 물론 다듬지도 않은 채 무조건 조리부터 시작한 것. 뿐만 아니라 미리 불려놔야 하는 당면마저도 그대로 조리하는 상남자 면모를 선보여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왜 재료들을 씻지 않았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양파나 바나나는 껍질을 까서 먹는 것 아니냐. 바나나도 안 씻는데 양파는 왜 씻어야 하냐?”고 반문하며 독특한 요리철학을 밝혀 제작진을 경악하게 했다.
이후 허경환의 요리에 도움을 주고자 찾아온 사람은 다름 아닌 ‘6시 내고향’의 안방마님 가애란 아나운서. 과연 허경환의 요리에 “복합적으로 떫은 맛”이라고 혹평을 한 가애란 아나운서와 허경환은 어떤 인연으로 음식까지 함께 하게 됐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맘마미아’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2TV ‘맘마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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