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미스코리아’ 마지막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2월26일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가 오늘밤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이선균-이연희의 마지막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이선균과 이연희는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서로의 옷매무새를 고쳐 주며 달달한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재미있는 것은 오랜만에 고등학생 교복을 다시 입게 된 이선균이 거울을 보고 있으면 그 거울을 이연희가 들고 얼굴을 체크해주고 있고, 10년 후 성인 역할의 두 사람은 반대로 이연희가 의자에 앉아 거울을 보고 있으면 이선균이 이번에는 거울을 들고 이연희의 모습을 체크해 주고 있다.
드라마 속 형준-지영 커플의 모습과 같이 과거와 현재 상황이 완전히 뒤바뀐 듯한 이 사진에 사랑스러운 두 사람을 향한 미소와 함께 자연스레 10년 전 1987년 11월 5일의 에피소드가 떠오른다. 과거 단단하게 맺어졌던 두 사람이 어떤 일이 계기가 되어 사랑을 끝맺었던 것인지, 지난 3회 엔딩 장면에서 이문세의 내레이션과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눈이 오고 비가 왔던 1987년 11월 5일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지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와 함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10여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형준-지영 커플 로맨스의 결말이 과연 어떻게 맺어질지 그 여부는 오늘밤 10시 방송되는 ‘미스코리아’ 2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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