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희 기자] 버버리프로섬이 위트 있으면서도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우아한 컬렉션을 발표했다.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베일리가 60년대 당시 영국 보수 정권의 퇴락을 유발한 프러퓨모 스캔들의 주인공이자 고급 콜걸인 크리스틴 킬러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인 것.
그는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오마주한 트렌치 키스라는 테마에 스트라이프와 애니멀 프린트, 하트 프린트를 더해 위트 있게 재해석 했다.
입는 순간 순식간에 우아한 여성으로 탈바꿈 시켜주는 듯한 송치 트렌치코트와 블라우스 아이템이 런웨이를 화사하게 물들였다. 뿐만 아니라 프린지와 아일렛이 더해진 독특한 아이템들이 디저이너만의 개성을 잘 드러냈다.
희대의 스파이에게서 영감을 받은 핏빛 레드와 딱 떨어지는 펜슬 스커트는 컬렉션의 우아함을 극대화시키기에 충분했다. (사진제공: 트렌드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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