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여자 vs 나쁜여자’ 원피스 하나로 모두 누리는 법

입력 2014-02-28 09:00  


[이세인 기자] ‘착한여자 vs 나쁜여자’ 팜므파탈의 묘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나쁜여자와 검정 긴 생머리와 하얀 피부의 천사일 것만 같은 착한여자는 늘 대립관계다.

블랙과 화이트로 대변되는 나쁜여자와 착한여자는 패션 스타일링으로 그 양쪽 매력을 모두 연출할 수 있다. 2014 S/S 시즌을 본격적으로 맞이한 셀러브리티들은 두터운 아우터를 벗어던지고 원피스 하나로 대조되는 패션을 선보였다.

2014 S/S 시즌, 나쁜여자와 착한여자 원피스 연출 법을 알아본다.

◆ ‘팜므파탈’ 나쁜여자의 아이템
   ‘블랙 원피스’


흑조와 같이 도도한 매력을 풍기는 나쁜여자는 2014 S/S 시즌 블랙 원피스 하나로도 충분히 표현이 가능하다. 다양한 소재와 실루엣의 원피스들로 그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채영은 결혼 후 더욱 파격적이면서도 럭셔리한 포스로 공식석상에 나타났다. 그녀는 레이스 소재의 시스루 원피스로 좌중을 압도했는데 언더웨어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의상으로 과감하게 연출했다.

이민정 역시 이병헌과의 결혼 이후 더욱 물 오른 미모를 자랑하며 제작 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나풀나풀한 스커트로 여성미를 부각, 오프 숄더의 블랙 원피스에 벨트로 라인을 잡아주며 여성미와 섹시함 사이에서 조화를 이룬다.

서우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키스 마크 프린트가 귀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어필하는 블랙 원피스, 여기에 흑발 헤어와 짙은 눈썹으로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며 다채로운 블랙 원피스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 ‘청순가련’ 착한여자의 아이템
   ‘화이트 원피스’


백조와 같은 순백의 아름다움, 순수하고 한없이 여릴 것만 같은 착한여자는 S/S 시즌 더욱 러블리해진 화이트 원피스로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차예련은 퍼프 소매와 러블리한 소재의 스커트가 어우러져 더욱 사랑스러운 화이트 원피스와 핫핑크 스틸레토 힐로 완연한 봄의 느낌을 선사했다. 에프엑스 멤버 설리 역시 시폰 소재와 A라인 스커트의 청순한 원피스, 여기에 발끝까지 화이트 힐로 매치하며 청순한 매력을 과시했다.

한편 정려원은 화이트와 블랙의 오묘한 조화를 이뤘는데 화이트 컬러의 순수함과 지퍼 디테일을 이용한 시크한 라인의 원피스로 무드를 믹스매치했다. 블랙 앵클부츠로 마무리하며 믹스매치 스타일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나쁜여자 vs 착한여자’ 원피스 스타일링 TIP


국내 최대 여성복 SPA 브랜드 르샵은 2014 S/S 시즌에 맞춰 다양한 원피스 제품들로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심플한 니트 소재의 블랙 민소매 원피스로 핏감을 살려 몸매 라인을 예쁘게 다듬어 주고 여성스러운 소재의 대명사인 레이스 소재를 이용한 블랙 원피스로 여성미를 동시에 어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청순하고 다소곳한 스타일링을 위한 원피스는 화이트 컬러의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컬러 포인트가 되는 벨트를 매치하면 심심함을 덜어낼 수 있다. 또한 레이스 디테일을 활용한다면 소재에서 느낄 수 있는 페미닌함으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르샵,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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