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신’ 공서영, 첫 예능 MC 발탁 “겁나지만 기대된다”

입력 2014-02-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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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인턴기자] ‘야구여신’ 공서영이 방송인 김성주와 함께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세대격돌! 대화가 필요해’의 공동 MC로 낙점됐다.

오는 3월 중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N ‘세대격돌! 대화가 필요해’는 신구세대가 직접 만나, 우리 시대에 맞는 가치관을 찾아보는 세대 간 관계 회복 프로젝트다.

방송은 ‘요즘 어른들은 요즘 애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어떤 점이 불만일까?’ 등을 소재로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나란히 둘러앉아 화끈한 세대 논쟁을 벌이는 것은 물론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입장을 이야기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의 간극을 좁혀나가고자 한다.

공서영은 MBN ‘세대격돌! 대화가 필요해’를 통해 프리 선언 이후 첫 예능 메인 MC가 되면서 본격적인 예능 행보를 시작해 기대감을 모은다.

이에 공서영은 “존경하는 선배님과 같이 진행해 영광이다. 너무 든든하다”며 “사실 잘 모르던 분야라서 놀랄 때도 많고 겁이 나는 것도 사실이다. 스포츠 프로그램과는 다른 진행방식이라 처음에는 좀 적응이 안 됐다. 안 해본 분야니깐 지금은 배우러 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잘 못하더라도 경험이 됐다’고 생각하려 한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스스로를 믿고 다독이며 자신감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일반적으로 ‘스포츠를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부르는데, 예능 역시 각본 없는 드라마나 다름없는 것 같다. 모든 리얼 예능 프로그램들이 그렇듯 구성 대본은 존재하지만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며 그 재미를 배가시켜야 하기 때문에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BN 세대 간 관계 회복 프로젝트 ‘세대격돌! 대화가 필요해’는 오는 3월 중순 시청자들의 안방으로 찾아간다. (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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