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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 최연소 패션피플 알론소 마테오. 훈남 냄새가 풍기는 여섯 살 꼬마 신사는 웬만한 성인남성들보다 훨씬 뛰어난 패션감각을 지녔다.
여섯 살 알론소 마테오는 미국 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에 살고 있으며 그의 어머니가 인스타그램에 아들의 사진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최연소 패셔니스타로 인기를 끌게 됐다. 나이는 어리지만 이미 패션잡지 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있을 만큼 훌륭한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
명품을 사랑하는 꼬마 신사 알론소 마테오는 샤넬과 구찌, 지방시 등 유명 명품 브랜드의 의류로 ‘도배’한 옷차림 때문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스타일리스트 엄마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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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마테오는 언론 보도를 통해 인지도를 얻은 뒤 사진공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 약 10만 팬을 거느린 초특급 스타로 떠오르게 됐다.
어린 그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 브랜드로만 도배할 수 있었던 것은 부모의 재산과 든든한 지원덕분이다. 아버지는 금융업계 최고경영자로 종사하고 있으며 어머니는 유명 패션 스타일리스트 루이사 페르난다 에스피노사로 알려졌다.
비싼 옷만 입히는 게 올바른 자식사랑인가 하는 비난이 제기되지만 어머니 페르난다는 “아들의 패션으로만 판단하지 마라. 옷차림에 상관없이 지극히 평범하고 근본 있으며 예의 바른 소년으로 키우고 있다”고 방어했다.
캐릭터 티셔츠? 아이러브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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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좋아하는 명품브랜드는 디오르, 톰 포드, 구찌, 샤넬 등으로 실제 옷 입은 사진을 보면 6살답지 않게 오묘한 분위기가 풍긴다. 또래 나이대의 친구들이 즐겨 입는 캐릭터 티셔츠를 착용한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다.
‘무심한 듯 시크함’을 전제로 하는 댄디룩을 즐겨 입으며 이 같은 감각은 스타일리스트인 엄마가 아닌 알론소 마테오 자신의 손끝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칼라 셔츠와 스웨트 셔츠, 심플한 데님 팬츠가 주요 아이템이다. 이지한 아이템들로 뽑아내는 옷태가 예사롭지 않다.
마테오 엄마는 “마테오의 스타일링은 대부분 스스로 하는 편이다”며 “다만 날씨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을 땐 내가 충고하는 편이다”고 발언한 바 있다.
신발과 보잉 선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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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옷만 잘 입는 것이 아니다. 옥스퍼드 슈즈, 워커, 보트슈즈 등 옷에 걸맞은 슈즈 활용 능력까지 갖췄다.
수트룩, 캐주얼룩, 클래식룩 등 다양한 콘셉트의 착장에는 까만 렌즈의 보잉 선글라스로 엣지 있는 마무리를 한다. 나이보다 훨씬 성숙해 보이는 까닭은 옷도 옷이겠지만 바로 이 것 때문일는지.
‘세계에서 가장 옷 잘 입는 꼬마’로 불리는 알론소 마테오. 주머니에 손을 넣고 무심한 표정과 시선처리로 자신의 에티튜드를 정의하는 여섯 살 배기의 대단한 끼가 향후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 지에 대한 기대감을 잔뜩 품게 만든다.
(사진출처: 알론소 마테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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