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보낸 사람’ 오는 3월19일, UN인권이사회에서 상영

입력 2014-02-28 10:39  


[최미선 인턴기자] 북한의 인권 실태를 다룬 영화 ‘신이 보낸 사람’(감독 김진무)이 오는3월 19일 제네바 UN인권이사회에서 상영된다.

2월28일 제작사 태풍코리아는 “이번 UN인권이사회 상영을 계기로 북한의 인권 실태를 다룬 영화 ‘신이 보낸 사람’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신이 보낸 사람’의 UN인권이사회의 상영은 UN에 등록된 최초의 북한인권 단체 사단법인 ‘성통만사(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전격 성사됐다.

이번 상영회에는 UN의 각국 대표 관계자와 ECOSOC(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협의기구 지위를 받은 한국의 유일한 북한인권 NGO의 각국 담당자, UN 상주 각국 대표부 등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열악한 북한의 인권 회복을 위해 UN은 북한의 인권침해 사실을 공식적으로 직접 조사하기 위한 조사기구(COI)를 2013년에 발족시켰으며, 오는 3월17일에 전세계 언론이 눈여겨보고 있는 공식 보고서를 UN 인권이사회에서 발표하게 된다.

‘성통만사’는 보고회 참석과 함께 UN 북한인권 조사기구, UN 인권 이사회 대표자, 각국 대표부들이 참가하는 큰 행사를 ‘휴먼라이츠와치(Human Rights Watch)’와 공동으로 진행함으로써 북한인권에 대한 현실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입소문만으로 누적 관객 수 30만 명을 돌파한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전세계에서 관심을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극장 상영관이 턱없이 부족하다.

한편 최근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개봉과 함께 현직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꼭 봐야할 영화라고 추천했으며 소설가 이외수,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응원에 나섰다. (사진제공: 태풍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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