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베네치아 아리랑 열창, 삼일절 기념 의미 ‘감동’

입력 2014-03-01 18:43  


[연예팀] 가수 김장훈 베네치아 아리랑 열창 소식이 화제다.

3월1일 김장훈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장훈이 아시안 최초로 ‘베네치아 카니발’에 초청돼 2만 여명 관객들 앞에서 아리랑을 열창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베네치아 카니발’에서 김장훈은 ‘라 단짜’ ‘내 사랑 내 곁에’ ‘난 남자다’ 등 현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현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우며 성공리에 공연을 마쳤다.

특히 김장훈은 2월28일 오후 4시 경 한국 시각으로 삼일절을 맞이해 관객들에게 삼일절의 의미와 아리랑에 대해 설명하고 국악팀 노름마치와 함께 아리랑을 열창하는 모습을 보여 현지 교민들과 세계 각국의 관객들에게 한국적인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베네치아 카니발’ 총아트디렉터는 “김장훈은 공연을 위해 태어난 동물 같다”면서 “베네치아 공연 중 단연 최고의 공연이었다”고 극찬과 감사를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장훈 소속사 측은 “김장훈이 이번 공연을 위해 모든 힘을 기울였다”면서 “한국의 따뜻함을 알리기 위해 개런티와 모든 경비를 베니스 환경 문제 위해 기부했다”고 밝혀 또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김장훈은 귀국 후 다음 일정인 아프리카 공연과 ‘독도아트쇼 인 상하이’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사진제공: 공연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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