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이서진, 15년 만에 고향집 돌아왔다… 안방극장 ‘눈물’

입력 2014-03-02 19:55  


[최광제 인턴기자] ‘참 좋은 시절’ 배우 이서진이 1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오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3월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 이서진은 할아버지가 보여준 가슴 먹먹한 눈물에 결국 집으로의 귀환을 결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동석(이서진)은 15년 만에 만난 가족들에게 앞으로는 따로 지내겠다고 통보하고 관사로 향해 가족들을 섭섭하게 했고 이 소식을 들은 할아버지 강기수(오현경)은 단식 투쟁을 선언했다.

이 사실을 안 동석은 할아버지를 찾아뵈러 집에 들어왔고 이에 기수는 동석에게 눈물을 쏟으며 “할배 마지막 길 니가 쫌 지키도 동석아”라고 부탁하며 결국 동석과 같이 지내게 됐다.

할아버지 기수의 오열을 목격한 동석이ㅣ 애써 외면하려 했던 가족과 한 집에 살기로 결정하면서 시청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참 좋은 시절’ 이서진 연기 참 잘하네” “‘참 좋은 시절’ 할아버지 울 때 나도 울 뻔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오늘(2일) 오후 7시55분부터 4회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2 ‘참 좋은 시절’ 장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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