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김지호, 쌍둥이 이서진과 15년 만의 재회 “미안하다”

입력 2014-03-03 14:18  


[최광제 인턴기자] ‘참 좋은 시절’ 배우 이서진 김지호 눈물의 재회 장면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3월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 김지호가 다침으로 인해 이서진과 재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동옥(김지호)는 해원(김희선)과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나게 돼 보건소로 가게 되고 그 곳에 보호자로 나타난 동석(이서진)과 만나게 된다.

동옥은 동석을 확인하고 아무 말 없이 고개를 숙이며 머뭇하더니 빨개진 얼굴을 수줍게 드러내며 순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동석이 “나 동석이”라고 말하자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동옥은 “안다.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15년 만에 동석과 얘기를 나눠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참 좋은 시절’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서진 김지호 연기 너무 슬프다” “이서진 김지호 김희선 옥택연 라인업 참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착한 드라마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2 ‘참 좋은 시절’ 장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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