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김희선 “공감 이끄는 배우가 되겠다”

입력 2014-03-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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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인턴기자] ‘참 좋은 시절’의 김희선이 성숙한 연기로 연기 인생 2막을 열었다.

3월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4회분은 27.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굳게 지켰다.

극중 김희선은 과거 경주 최고의 공주였으나 집안의 몰락으로 지금은 생계형 대부업자가 된 차해원 역을 맡아 연기 변신 중이다.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에서 김희선은 예전이라면 상상도 못했을 놀라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화장기 없는 맨 얼굴과 헝클어진 머리로 육두문자를 내뱉고 남자들과 몸싸움까지 벌이는 거침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김희선은 앞서 “뻔하지 않은 캔디 차해원을 통해 대중의 동경을 받는 스타에서 공감과 대변을 하는 연기자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KBS2에서 매주 토, 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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