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신학기패션 “개강시작! 스타일리시한 새내기 되기”

입력 2014-03-05 12:17  


[김희옥 기자] 3월, 본격적으로 새학기가 시작됐다. 공부와 씨름을 하며 낭만적인 캠퍼스를 꿈꿔왔던 이들이라면 더욱 설레이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다.

멋진 대학생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꾸미고 스타일링에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교복만 입다보니 매일매일 어떻게 입어야할 지가 가장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3월까지 꽃샘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보온에도 신경써야만 한다.

이럴 땐 언제나 트렌드에 한 발 앞서는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하면 쉽다. 또한 아우터만 잘 걸쳐도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는 것. 남자 연예인들의 사복 또는 공식석상의 패션을 통해 대학생 새내기룩을 배워보자.

■ 핫 트렌드 스테디움 점퍼


요즘 남자들 사이에 가장 핫하게 뜨고 있는 아우터는 바로 스테디움 점퍼다. 

새내기의 발랄함과 풋풋함을 그대로 담고 있는 스테디움 점퍼는 어떤 옷 위에 걸쳐도 잘 어울울리는 것이 특징. 컬러에 따라서는 시크해 보이는 장점까지 갖췄다.

스테디움 점퍼를 스타일리시하게 코디하려면 너무 캐주얼하게 연출하지 않는 것이 원칙. 김수혁처럼 가죽소재의 이너와 함께 매치하거나 홍종현처럼 스키니한 청바지를 과감하게 롤업한 뒤 멋스러운 워커와 함께 신으면 된다.

■ 트렌치코트 vs 야상재킷


트렌치코트와 야상재킷은 환절기에 빠져서는 안 될 아이템이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선호하고 있는 아우터.

트렌치코트 최고의 가치는 어떠한 차림에도 절묘하게 어울리면서 좀 더 분위기 있어 보인다는 것. 때론 지적인 느낌을 주고 싶다면 트렌치 코트를 시도해보자. 단, 셔츠와 함께 매치하기 보다는 이너를 니트나 스트라이프 티셔츠로 경쾌함을 가미하는 것이 20살의 남자의 감성에 더 맞다.

또한 야상의 경우 남성적인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다. 왠지 모르게 거칠어 보이고 싶고 수염마저 기르고 싶은 충동이 들만큼 매력적이다. 구김마저도 멋진 야상재킷과 함께 루즈한 소재의 백이나 스니커즈를 더해주면 상남자 포스가 완성된다.

■ 재킷&코트 활용법


핏이 딱 떨어지는 재킷이나 코트의 경우 가장 나이들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아이템인데다가 가장 쉽게 코디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컨셉은 천차만별.

재킷이나 코트가 포멀한 분위기를 자아내니 상반된 느낌의 패션 아이템으로 이러한 노후함을 덜어준다. 청바지, 스니커즈, 스냅백, 루즈핏 티셔츠, 타이없는 셔츠 등 캐주얼함을 가미하는 식.

블랙, 그레이, 화이트 등 단조로운 모노톤으로 연출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여기에 컬러나 패턴으로 포인트를 더해주면 더욱 좋다.
(사진출처: 엘번드레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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